몇 년 전 런던에서 에어컨 없는 호텔 방에 짐을 풀면서, 저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. 분명 여름인데 바닥엔 낙엽이 굴러다니고 있었거든요. 그런데 그게 단순히 영국의 날씨 특성이 아니었습니다. 지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해류, AMOC(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)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였을지도 모릅니다. 과학자들은 지금 이 해류의 붕괴 가능성을 두고 심각한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.런던이 서울보다 따뜻한 진짜 이유 — 해류 순환의 정체일반적으로 위도가 높을수록 추울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 그런데 제가 런던에 직접 가보니 이 상식이 꽤 흔들렸습니다. 런던은 북위 51.5도로, 북위 37.5도인 서울보다 한참 위에 있습니다. 심지어 백두산보다도 북쪽이죠. 그런데 런던의 겨울은 서울보다 온화합니다. 이 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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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8. 10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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