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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가스 촉진법 (유기성 폐자원, 혐기성 소화, 의무 생산)

오늘 구내식당에서 미역국을 절반이나 남겼습니다. 평소에도 즐겨먹던 양념소불기가 주메뉴였기 때문에 그 것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음식을 먹을 틈이 없었다.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으면서 문득 이걸 그냥 버리는 게 맞나 싶었는데, 알고 보니 그 쓰레기가 전기를 만드는 연료가 됩니다.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촉진법이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.음식물 쓰레기가 돈이 된다는 게, 진짜일까요점심을 먹고 나서 쓰레기통 앞에 서면 괜한 죄책감이 생깁니다. 저만 그런 게 아닐 겁니다. 국내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2만 톤으로, 전체 생활 폐기물의 23.9%를 차지합니다(출처: 환경부). 버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 셈입니다.그런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그 음식물 쓰레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8. 16. 19:01
수소 에너지 (그레이 · 블루 수소, 그린 수소 전환, 수소차)

수소차 지원금이 한창 두둑하던 시절, 저도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했습니다. 그런데 막상 알아볼수록 '수소는 그냥 물에서 뽑아내는 거 아닌가?' 하는 아주 단순한 질문 하나가 생겼고, 파고들수록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 현재 유통되는 수소의 80% 이상이 화석 연료를 태워 만든다는 사실, 알고 계셨습니까?그레이 · 블루수소의 불편한 진실수소 에너지가 친환경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'연료를 태울 때 물만 나오니까'라고 떠올립니다. 틀린 말은 아닌데, 그 수소를 만드는 과정까지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혹시 수소를 만드는 방식에 색깔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?현재 가장 많이 생산되는 방식은 그레이수소입니다. 천연가스에 포함된 메탄(CH₄)을 고온·고압에서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를 뽑아내는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13. 06:05
RE100 (이행률, 재생에너지, 경제위기)

솔직히 말하면 저는 대선 토론에서 후보들이 'RE100'을 언급할 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. 탄소가 문제라는 건 알았지만, 그게 우리 기업들의 수출 생사와 직결된 문제라는 건 그때 몰랐습니다. 국내 RE100 이행률이 고작 19.1%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접하고 나서야 상황이 꽤 심각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. 한국의 재생에너지 이행률,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가어릴 때 만들어본 태양열 자동차, 바닷가에서 봤던 거대한 풍력발전기. 그때만 해도 저는 저런 게 진짜 에너지를 만든다는 게 반신반의했습니다. 풍력발전기 프로펠러가 그렇게 천천히 도는데 전기가 나온다고? 솔직히 그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.그런데 실제 수치를 보니 그 의심보다 더 당혹스러운 현실이 있었습니다.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중은 8.6%로, ..

카테고리 없음 2026. 7. 8. 23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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