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전역하기 전까지 플라스틱이 그냥 다 '플라스틱' 하나인 줄 알았습니다. 군대에서 분리수거를 하면서 처음으로 PP, PS, OTHER라는 글자를 제 손으로 직접 확인했고, 그때부터 플라스틱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. 플라스틱 종류별로 재활용 가능 여부가 전혀 다르다는 것, 지금부터 제가 겪은 이야기로 풀어보겠습니다.군대에서 처음 알게 된 플라스틱 재질 구분전역하고 나서 가장 먼저 달라진 습관이 있습니다. 플라스틱 용기를 집어 들면 바닥이나 옆면에 찍힌 재질 표기를 습관처럼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. 군대 가기 전에는 그런 표기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으니까요.군대에서의 분리수거는 저에게 일종의 충격이었습니다. 작은 비닐 조각 하나도 재질을 확인해서 따로 담아야 했고,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것들은 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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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10. 10:21